【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인제군이 ‘국민치유숲 힐링센터’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수립용역에 착수하면서 사업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민치유숲 힐링센터는 인제군이 포스트 코로나시대 변화된 관광패러다임에 발맞춰 조성하고 있는 산림-문화-휴양이 어우러진 체류 목적형 관광지이다.
특히 인제군은 2020년 10월 기본계획 수립 및 사업부지 확보 등 사전 준비를 마치고, 2021년 7월 행전안전부 특수상황지역개발 공모 선정으로 국비 80억원을 확보한데 이어 9월 한강유역환경청 친환경 청정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48억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하는 쾌거를 거뒀다.
이어 인제군은 상남면 하남리 일원 104,452㎡부지에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총 사업비 180억원을 투입해 ‘백두대간 네이처스테이 힐링센터’와 ‘생태환경체험 교육센터 백두대간 자연학교’를 조성한다.
이와함께 백두대간 네이처스테이 힐링센터’에 한방건강체험관과 숲속 명상치유센터, 친환경 목조 숙박시설(글램핑, 펜션), 곤충형 스토리하우스, 온수풀, 친환경목재놀이터 등 가족형 휴식-여가공간을 조성해 다양한 숲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여기에다 ‘백두대간 자연학교’에 생태환경체험 교육센터와 친환경 숲속교실, 의식동 저수지를 활용한 4계절 놀이터 등을 조성해 가족단위 테마형 생태환경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더나가 인제군은 센터를 중심으로 기 조성된 ‘하늘내린 곤충바이오센터’와 산림청에서 추진중인 ‘송송숲어드벤처’, ‘약수숲길’, ‘백두대간 트레일’사업 등과 연계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생태체험-교육-힐링특화 관광지를 개발한다.
아울러 센터가 조성되는 상남면 일원은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IC와 직선거리 2.3km 지점에 위치해 수도권에서의 접근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곰배령, 방태산, 아침가리 계곡 등 인근 관광지와도 인접해 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향후 국민치유숲 힐링센터를 거점으로 천혜의 백두대간 자연생태자원을 연계, 경쟁력있는 체류형 관광산업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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