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문화재단, 세번째 기획공연 와이즈 발레단 ‘지젤’ 공연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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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2021년 원주문화재단의 세 번째 기획공연 와이즈 발레단 ‘지젤’이 2021년 11월6일(토) 오후 2시와 6시 등 2회에 걸쳐 백운아트홀에서 오프라인으로 개최된다.

최근 정부의 위드코로나 준비로 일상에서의 생활 방역으로 힘쓰는 가운데, (재)원주문화재단은 고심 끝에 백운아트홀 전체 객석 970석의 40%인 360석만 오픈해 관내 청소년 및 가족 대상으로 공연예술을 통한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와이즈 발레단의 ‘지젤 GLSELLE’은 세계적인 클래식 발레 레퍼토리 중 하나로 백색발레(발레블랑 Ballet Blance : 흰색 튀튀를 입은 여성 군무의 몽환적 매력을 지칭)의 몽환적인 무대를 연출하는 가슴 뭉클한 사랑을 표현하는 낭만주의 발레의 최고작이다.

이번 공연은 전막 공연으로 음침한 달빛 아래 숲속에서 너울거리는 드레스를 입은 채 사랑하는 이에게 배신당한 슬픔을 가슴에 담은 윌리들의 몸짓은 마치 이 세상 사람들이 아닌 듯 공중에 떠 있는 착각을 일으키며 발레 블랑의 몽환적 매력을 원주시민에게 한껏 선사한다.

최근 들어 정부의 위드 코로나 방역 정책에 따라 비수도권 사회적 거리 두기 3단계로 유지된 가운데, 이번 기획공연은 더욱 엄격하고 철저한 방역지침 가운데 오프라인 공연을 이어간다.

먼저 공연장 객석은 거리 두기 단계 4단계 기준(객석의 50%) 보다 더욱 상향된 객석의 40%만 오픈하며, 관람객 사전 발열 체크 및 자가 문진표 작성, 출연진 및 스탭 백신 2차 접종 확인 및 사전 PCR 검사, 공연 전후 공연장 환기 및 방역은 물론 공연 관람객 외에 공연장 로비 입장을 제한한다.

또 와이즈 발레단 ‘지젤’ 원주공연에서 원주시민을 위한 특별할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우선 10월18일(월)부터 10월31일(일)까지 2주 동안 오직 원주시민을 위한 특별할인(정가 50%)을 진행하며, 18일(월)부터 티켓링크 사이트(☏ 1588-7890)를 통해 1인 최대 4매씩 사전 예매가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원주문화재단 축제운영팀(☎ 033-760-9883)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 19로 지친 원주시민들에게 이번 기획공연이 예술을 통한 심리 방역이 됨은 물론 수준 높은 기획공연을 유치함으로써 관내 아동-청소년의 문화 향유 장르 확장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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