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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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원주시역사박물관이 2022125일부터 327일까지 임인(壬寅)년 검은 호랑이해를 맞아 특별전시 를 개최한다.

 

 역사박물관에서 수집한 유물 중 호랑이의 상징성을 재조명할 수 있는 청동 호랑이 무늬 거울, 산신도, 석호(石虎), 호랑이를 타고 있는 인형, 민화 등 유물 30여점을 기획전시 공간에 전시한다.

 

원주의 대표적 설화(說話)중 하나인 황무진과 호랑이를 그림으로 그려 원주역사 그림 공모전에서 수상한 그림 5점과 시에서 제작한 황효자와 호랑이만화도 함께 전시한다.

 

또 뱅골호랑이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AR 호랑이 체험, 민화 속 호랑이 색칠하기, 호랑이 달력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전시를 기획한 학예연구사에게 직접 해설을 들을 수 있는 큐레이터와의 대화’, ‘호랑이 달력 만들기프로그램은 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김흥배 역사박물관장은 다양한 유물과 프로그램이 준비된 이번 특별전시에 많은 분이 오셔서 호랑이의 용맹한 기운을 받아 가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성찬 역사박물관 팀장은 호랑이는 십이지(十二支)의 세 번째 동물로 두려움과 숭배의 대상이 되기도 했고 용맹함으로 나쁜 것을 물리치는 벽사의 의미도 있었으며, 설화와 옛 그림 속에서 강인함의 모습과 해학의 모습을 비추었고 현재는 한민족을 대표하는 이미지가 됐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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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역사박물관, 검은 호랑이해 특별전시 ‘虎’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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