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원주시장애인보치아연맹 소속 권다희 선수(49세)가 보치아(Boccia) 여자부 BC4등급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권 선수는 2022년 5월1일 충주체육관에서 치러진 보치아 국가대표 선발전 BC4등급에서 이명순 선수를 이기고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했다.
특히 중증장애인 스포츠 종목의 꽃이라고 불리는 보치아 종목에서 원주시 소속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권 선수는 국가대표로 선발되기 위해 매일 아침부터 훈련에 매진했으며, 끝내 다년간 국가대표 자리를 굳건히 지켜온 선수를 제치고 결실을 거두게 됐다.
아울러 권 선수는 2024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하계 패럴림픽 메달 획득을 위해 오늘도 수백 번 공을 던지며 땀 흘리고 있어 행보가 기대된다.
kwtimes@hanmail.net
ⓒ 강원타임즈 & kw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