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대상 기준은 2017년 5월11일부터 2018년 5월10일까지로 했다.
조사항목은 가구와 가족, 건강, 교육, 지역산업, 사회통합, 안전, 주거와 교통, 환경 등 29개 공통항목과 춘천시 특성항목 12개로 했다.
이에따라 춘천시민이 현재 살고 있는 주거에 대한 만족도는 전년도 보다 15.4%p 증가한 71.5%로 나타났다.
주거점유형태는 68%가 자가이며, 이주하고 싶은 지역은 춘천시내 다른 읍면동이 65.2%로 타 시도나 도내 다른 시군으로의 이주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 지역내 연령별 인구분포는 50대(46,334명)가 춘천시 인구의 16.5%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65세 이상 노인인구(43,914명)는 15.7%를 차지했다.
이어 사망자(1,771명)가 출생자(1,742명)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함께 가구당 월평균 교육비를 조사한 결과, 공교육비는 대학(원)생이 73만8천원, 사교육비는 고등학생이 45만4천원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경제 활성화방안으로 일자리창출이 51.4%로 가장 높았고, 투자유치, 산업단지 조성이 뒤를 이었다.
또 교통문제중 가장 보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버스노선 및 운행횟수 부족(46.6%)이 가장 높았고, 주차시설 부족, 교통법규 준수미약 순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도내에서 이용가능한 대중교통중 가장 만족도가 높은 이용수단은 전철로 나타났으며, 경춘선 전철 이용에 대한 만족도는 46.8%이고, 앞으로 78.2%가 이용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이번 사회조사는 2018년 5월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춘천시 표본 1,000가구를 방문, 상주하는 만 13세 이상 가구원 모두를 대상으로 했다.
민귀홍 춘천시청 기획예산과 통계담당은 “춘천시는 이번 사회조사 결과를 사회상태를 분석하고 변화를 예측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라며,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정책을 수립하는데 좋은 기초자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