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최윤정 강릉중앙동우체국 주무관이 2019년 9월27일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으로부터 고객 돈 2,000만원을 지켜내 화제다.
최 주무관은 이날 오전 9시30분경 고객인 최모 어르신(83세 ․ 남)이 정기예금 2천만원을 중도 해약하며 다급해 하는 모습에 이상하다고 느껴 보이스피싱 예방 매뉴얼에 따라 고객을 설득하면서 112에 신고해 경찰관이 출동했다.
이어 최모 어르신은 경찰관과 면담후 자택으로 모셔다 드림으로써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
김영식 강릉우체국장은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꾸준한 내부교육 효과를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홍보활동과 교육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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