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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0.01.29 10:59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2020년부터 인제지역 출신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이 확대 지원된다.
인제군은 장학금 지원개선을 위한 ‘인제군 인재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일부 개정해 지난 1월23일 공포하고, 장학금 지급범위를 대폭 확대하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올해 대학입학 신입생 모두에게 성적에 관계없이 장학금을 지원하며 재학생도 직전 학년 평점평균이 기존 3.5이상에서 2.5이상으로 기준을 낮추며 장학금 지원을 확대한다.
또 개정된 장학금은 생활비 용도로 지급해 국가 장학금 등과 중복 수령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위해 인제군은 2020년 장학금 지원을 위한 예산 10억원을 확보하고, 기존 장학생 신청자격을 관내 6개월 이상 거주에서 1년 이상 거주로 개정해 실 거주주민과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자격요건을 강화했다.
이와함께 고등학교 입학생 및 재학생의 경우 기존 상위 5%이내 내신 성적을 반영했으나 상위 20% 이내로 세부기준을 변경하며 대학생뿐 아니라 고등학생들에게도 우수인재의 관내 학교 진학에 따른 학업 지원폭을 확대한다.
임혜숙 인제군청 자치행정담당관 교육협력담당은 “2019년 고등학생과 대학생 207명이 장학금을 지원받았으나, 올해 장학금 지급 범위를 대폭 확대해 5백60여명의 학생들의 장학금을 지원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학생들이 입학금, 수업료 등 학업을 위한 생활비 걱정을 덜고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지역내 우수한 학생들이 배출 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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