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영화인들을 지윈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강릉시가 주최하고 강릉국제영화제(조직위원장 김동호)와 사회적협동조합 인디하우스(이사장 고재정)가 공동 주관해 지역 영화제작을 활성화하고 지역영화 생태계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강릉영화인 특별상영회-Film in Gangneung 2020’을 개최한다.
‘Film in Gangneung 2020’은 코로나19로 영화제작이 주춤하고 있는 시기에 강릉영화인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특별상영회로 지난 2018년에서 2020년 사이에 강릉지역에서 완성된 단편영화 14편, 장편 1편 등 영화 15편을 강릉독립예술극장 신영에서 상영한다.
상영회는 6월2일(화)부터 6월5일(금)까지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강릉에서 활동하고 있는 이마리오 다큐멘터리 감독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상황으로 영화제작이 멈추게 됐고 이로인해 영화인들의 생계가 위협을 받고 있다.”며 “이러한 시기에 강릉시에서 지역영화인들에게 필요한 정책을 기획해서 시행하는 것이 영화인들 입장에서 든든한 지원군을 만난 것 같고, 매우 반가운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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