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꾸미기]사본 -20211027 원주 횡성 물 기반 동반성장 협의회.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도는 20211027일 원주-횡성지역의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인한 지역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제1차 원주-횡성 물 기반 동반성장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

 

원주-횡성 지역간 갈등관리를 통한 최적 합의() 도출을 목적으로 구성된 본 협의회는 강원도, 원주시, 횡성군과 K-water는 물론 두 지역의 주민대표와 각 분야별 전문가를 포함해 총 13명의 위원으로 구성했다.

 

특히 위원중에 농지-군사지역 규제 완화와 수해지역 갈등 조정, 국가 물 관리 정책수립 등 큰 현안위주의 굵직한 사안들을 주로 다룬 위원들이 포함돼 있어, 그간 원주-횡성간 갈등상황에 대한 다양한 해법과 논의가 전개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 지난 85일 착수한 공동용역 추진과정에서 검토한 대안을 본 협의회에 안건으로 상정해 지역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최적 합의안을 도출한다.

 

아울러 그간 규제지역으로 개발에서 소외된 상수원보호구역에 그에 적합한 상생협력사업을 발굴하고, 관계부처와 협의해 국비지원 사업 추진 등 규제지역 활성화 방안도 마련한다.

 

이종명 강원도청 수질보전과장은 강원도는 이번 협의회 운영을 통해 원주-횡성지역의 장래 안정적인 물 공급과 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완화 방안을 동시에 마련하고, 물을 기반으로 두 시군이 오랜 갈등관계에서 벗어나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지역의 현안이 조기 해결되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그간 원주시와 횡성군은 인접지역에 위치하면서 발생된 현안들을 해결하기 위해 상생협력 협의회를 구성 운영하는 등 자체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이해당사자가 아닌 외부 전문가와 주민, 시민단체가 모두 함께 참여하는 대안검토 방식은 이번이 처음으로, 시도 자체로 긍정적인 반응이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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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원주-횡성․K-water, 물 기반 갈등관리 협의체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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