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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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인제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 환자와 가족 모두를 지키는 치매극복 3GO 플랜 추진, 지역 주민 건강지킴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제군치매안심센터는 치매가 있어도 부담없는 인제군을 목표로 지난 2019년 개소해 치매 예방부터 진단, 치료, 인지강화, 가족지원 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치매 안심센터는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협조하여 60세 이상 대상자를 전수 조사를 실시, 치매선별검사를 안내하고 있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방문검진과 관내 88개 경로당 대상 출장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또 치매 선별검사 결과 인지저하자로 판정되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인지장애 정도 및 치매원인을 파악하는 2차 진단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치매감별이 필요한 경우 협약병원을 통한 뇌 영상촬영 및 혈액검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와함께 치매진단을 받은 환자 중 여건상 통원 치료가 어려운 환자 및 가족들을 위해 월4(매주 월요일) 화상 치매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매주 20여명의 환자가 원격화상진료를 통해 투약 및 관리를 받고 있다.

 

여기에다 경증치매환자, 인지저하자, 경도인지 장애(진단검사)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인지재활-인지자극 프로그램과 더불어 치매환자가족 및 보호자 부담 경감을 위한 치매환자가족 돌봄분석, 치매 환자 돌봄에 대한 이해와 역량 강화를 위한 가족교실, 치매환자가족 간 자조모임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상당수 대면 프로그램이 제한됨에 따라 치매환자 및 가족의 심리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한 힐링마사지 프로그램, 야외치유 프로그램 등도 신규 개설해 추진하고 있다.

 

김경아 인제보건소 건강증진과 치매관리담당은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등 노인성 질환으로부터 지역가정을 지키기 위해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 운영,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치매환자 배회감지기 및 인식표 지원, 조호물품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치매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와 가족 누구나 쉽게 센터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더 많은 사업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110월 기준 인제군 치매안심센터 등록 환자 수는 총373명으로 인제군 전체 치매추정 인구수 736명 대비 51%의 등록률을 보이고 있으며 지자체 합동평가지표상 치매관리율 역시 강원도 평균 36.96%를 훨씬 웃도는 39.8%를 달성했다.

 

아울러 센터 운영이 활성화됨에 따라 지난 9월 강원도 광역치매센터 우수작품 공모전대상, 10월 의료취약지 의료지원(원격협진)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는 쾌거도 거뒀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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