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0
기사입력 : 2021.11.11 11:52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2021년 겨울철 사전 대비의 일환으로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재난관리업무 포털을 이용한 NDMS훈련과 겨울철 폭설 피해 상황조치 훈련에 참가한다.
먼저 11월10일 대설 피해 발생 시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국가재난관리시스템(NDMS)을 이용, 17개 시도, 229개 시군구가 참여하고 강릉시는 9개 관련 부서와 8개의 읍면이 온라인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훈련은 주최인 행정안전부에서 겨울철 주요 피해 유형을 중심으로 상황을 부여하면 온라인상 피해 상황을 입력하고 복구계획을 수립하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이어 11월11일 기습폭설로 인한 차량 통제, 고립 및 사고에 대비해 하여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영동고속도로 강릉 대관령 휴게소에서 폭설 피해 대처 상황조치 훈련을 실시한다.
행정안전부 주최하고 한국도로공사가 주관하는 이 훈련에는 강원도, 강릉시, 강릉소방서, 경찰서, 군부대 등 총 12개 기관, 132명이 참석한다.
이번 훈련은 2021년 3월1일 기습 폭설에 따른 영동 및 동해고속도로 고립 사태와 유사한 상황을 가정해 실전과 같이 진행한다.
강릉시는 인력지원을 통해 고립 차량 및 대피객에게 재해구호물자를 제공하며, 시 자체 보유 제설장비를 투입해 신속한 제설작업을 지원한다.
최용규 강릉시청 재난안전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 능력 향상이 기대된다.”며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kwtimes@hanmail.net
ⓒ 강원타임즈 & kwtimes.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