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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후 정선국유림관리소장
2021/11/16 16:2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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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 가꾸기를 통한 산림순환경영으로 탄소중립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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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에 따른 이상 고온, 집중호우, 가뭄, 폭설, 한파, 일조량 부족 등 그 피해는 우리의 생명과 건강, 식량에 이르기까지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기후변화는 대형 산불 및 산사태, 해충 피해 등을 유발하며 숲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세계 각국이 동의한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은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온실가스의 방출을 제한해 지구온난화를 방지하고자 채택(1992년 브라질)되었으며 2021년 제26차 당사국 총회(10.3111.12, 영국 글래스고)에서는 한국을 포함한 133개국이 2030년까지 산림손실 및 토지황폐화를 막고 복원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데 합의하며 글래스고 정상선언에 동참했다.

 

탄소중립이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흡수량은 늘리는 것이다.

 

에너지소비를 최대한 줄이며 기존의 화석연료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거나 배출한 이산화탄소를 상쇄할 수 있을 만큼 숲을 조성하는 방법이 있다.

 

지난 1027, 산림청의 산림분야 탄소중립 추진전략에 대하여 민관협의회 논의 결과가 발표되었다. ‘산림의 순환경영과 보전, 복원목표에 따라 산림을 지속 가능하게 이용하고 산림의 경제/환경/사회적 가치를 다양하게 고려하여 산림 사업이 추진될 것이다.

 

나무를 심고 가꾸고 수확하여 목재로 활용하는 과정의 연계와 순환을 기본으로 하는 산림순환경영은 지금까지의 국유림 산림사업 추진 방식과 일치한다.

 

산림청은 올 한해 24,900ha(여의도 면적의 약 86)에 나무를 심고, 194,400ha(여의도 면적의 약 6,702)의 숲을 가꾸었으며, 숲 가꾸기를 통한 목재를 생산하고 잔가지 등 산림바이오매스를 수집하여 활용할 예정이다.

 

정선 관내의 국유림 62,529ha 30년생 이상의 나무가 81%를 차지하고 있으며 건강한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서는 나무를 심은 후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하기에 숲 가꾸기가 중요한 이유이기도 하다.

 

30년 된 소나무 숲 1는 평균적으로 10.8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데, 이는 자동차 4.5대가 연간 배출하는 이산화탄소의 양과 비슷하다.

 

따라서 잘 가꾸어진 숲은 이산화탄소 흡수능력이 향상되기 때문에 숲 가꾸기를 통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산림청에서는 전국의 숲을 6가지 공익적인 기능(목재생산림, 수원함양림, 생활환경보전림, 산림휴양림, 자연환경보전림, 산지재해방지림)으로 나누고 산림의 고유한 기능이 최적화되도록 차별화된 숲 가꾸기 사업을 실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의 특색있는 산림자원으로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숲 가꾸기 외에도 산림의 경제적 공익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산업에 필요한 경제수종과 임업인 소득창출을 위한 특용수종 등 나무심기를 통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산림은 목재생산, 생물다양성 기여 등 다양한 가치를 갖고 있으며, 국토 녹화기에 조성한 우리 숲이 성숙한 지금, 산림청은 2050 탄소중립 목표를 지향하며 달성을 위해 산림부문 탄소중립의 요체인 산림순환경영을 실행함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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