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강원도에서 실시한 2021년 가축방역(ASF/AI/FMD)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021년 가축방역 우수사례 평가는 2020년 4월부터 2021년 4월까지 방역추진 상황을 창의성, 노력도 등의 정성평가와 ASF/AI/FMD 방역시책 정량평가로 등급 및 점수를 부여하고, 농식품부 세부평가지표를 반영, 선정됐다.
양양군은 2020년 11월과 12월, 양양 남대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AI 발생과 2021년 1월5일부터 현재까지 야생멧돼지 폐사체 및 수렵개체에서 ASF(아프리카돼지열병)가 총 34건 발생하는 등 방역의 위험성에도 축산농가로의 확산 차단에 주안점을 두고 방역대에 위치한 삽존리 양돈밀집단지와 방역취약 양돈농가의 광역울타리설치 및 8대 차단방역시설 등을 조속히 설치 완료했다.
또 산란계 농가에도 광역울타리설치 사업을 추진하는 등 선제적인 차단방역활동에 전력을 다해 관내 야생동물에서 계속되는 질병발생에도 축산농가에서 고병원성AI와 ASF(아프리카돼지열병)가 발생하지 않은 점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보인다.
양양군농업기술센터 축산경영담당은 “이번 2021년 가축방역 평가결과 우수상 수상은 관련 공무원뿐 만 아니라 유관기관과 축산농가가 차단방역을 위해 함께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앞으로도 악성 가축전염병으로부터 관련 축산 농가를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차단방역강화 및 철저한 축산농가의 방역관리로 악성가축전염병이 없는 청정 양양 축산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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