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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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양군(군수 김진하)이 2021년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한 플랫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최근 기본계획 수립으로 지역 맞춤형 산업화 청사진을 구체화했다.

 

양양군은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과 양양국제공항 활성화, 낙산지구 도심화, 서핑 활성화 등 지역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발맞춰 지역 농특산물의 생산과 판매, 소비가 선순환시스템으로 이뤄져 시너지를 창출하고, 실질적인 주민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에따라 ‘건강한 지역먹거리에 리얼(Real) 농촌 문화를 입힌다.

 

특히 양양 신 활력프로젝트 실현’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2024년까지 4년 동안 국비 49억원, 군비 21억원 등 총 사업비 70억원을 투입해 농촌 신 활력플러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관련, 농업기술센터내 농산물 종합 가공센터와 로컬푸드 직매장, 농가 레스토랑을 로컬푸드 거점공간으로 구축한 후, 로컬푸드 생산자 조직과 학교-공공급식 생산자 조직, 축산농가, 지역 농산물 가공업체, 청년-귀농인 창업그룹 등의 체계화를 통해 로컬푸드 시스템을 안착시켜 나간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 등 수도권 관광객과 인근 지역 주민, 학교-공공급식, 음식점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안정적인 로컬푸드를 제공한다.

 

특히 양양군은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로컬푸드 상품화 기반(농산물 종합 가공센터 증축) 조성 후 유통활성화센터(로컬푸드 직매장)를 건립하고, ICT 마켓플랫폼 구축에 이어 양양로컬푸드 아카데미 운영, 액션그룹 및 지역 공동체사업 지원, 품목별 공동생산 조직화 지원 등 후속 사업 추진에도 속도를 낸다.

 

또 로컬푸드 시스템이 완성되어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남대천 둔치의 웰컴센터와 양양비치마켓, 서핑 해변 3곳 등과 상설 연계한 마켓 플랫폼도 구축해 로컬푸드 인식확산과 함께 실질적인 홍보를 강화한다.

 

한편, 신활력플러스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중간지원조직인 양양군 신활력플러스사업 추진단을 송이/연어푸드 디자인센터 2층(☎ 033-672-7157)에 설립해  올해 3월부터 사업추진 기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

 

이우형 양양군농업기술센터 소득유통과장은 “우리군의 글로벌 플랫폼 구축에 발맞춰 추진하는 로컬푸드 활성화 사업의 실현 가능한 청사진 제시를 통해 실질적인 주민 소득과 직결될 수 있도록 실무자들과 주도 면밀하게 진행하고 있는 만큼, 경쟁력높은 지역 맞춤형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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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로컬푸드 플랫폼 청사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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