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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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UN이 정한 세계 반부패의 날(12.9.)이다.

 

이에 정부에서는 반부패-청렴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반부패 주간(12.8~12.10.)을 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청렴 토크 콘서트와 SNS 공유를 통한 반부패 주간 소문내기홍보 등 온라인과 비대면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공직사회의 청렴과 부패방지에 대한 요구는 세계 각국에서도 매우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다.

 

지난 2020년 부패인식지수에서는 세계 180개국을 기준으로 덴마크와 뉴질랜드가 100점 만점에서 88점으로 가장 청렴한 나라로 뽑혔고, 뒤이어 핀란드와 싱가포르 등 4개국이 85점으로 2위에 올랐다.

 

우리나라는 61점으로 33위에 그쳤지만 다행인 것은 201652위에서 이후 매년 순위가 상승하여 수년째 청렴도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다.

 

우리나라의 경제규모는 이미 선진국의 문턱으로 진입하였다.

 

그러나 청렴한 사회 분위기가 확산되지 않는 한 진정한 선진국으로의 진입은 요원하다고 할 수 있다.

 

비리와 부패는 개인의 일탈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각종 사회적 비용을 촉발시킨다.

 

부패는 민주화와 법적 정의에도 영향을 미치거니와 건전한 시장경제의 마비, 국가예산의 낭비와 누수 등을 통해 경제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

 

또한 이에 따른 피해는 결국 다시 반복되어 국가와 사회가 비용을 발생시키며 악순환의 연결고리가 형성 되는 것이다.

 

우리사회의 청렴에 대한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는 데에는 시간이 더디게 걸릴 수 있다.

 

그러나 우리 스스로의 자정 노력과 함께 국민이 함께 하는 청렴한 환경 조성에 힘을 쏟는다면 우리의 경쟁력은 더욱 커질 것이며 우리사회가 가진 잠재력을 이끌어 내어 국가경쟁력이 한걸음 더 전진할 수 있을 것이다.

 

강원서부보훈지청에서도 해마다 반부패 결의대회, 반부패-청렴데이, 청렴캠페인 등 다양한 청렴 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제고하고 있으며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청렴한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

 

그것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신 선열들과 국가수호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분들에게 보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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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궁용 강원서부보훈지청 보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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