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삼척시가 집단감염 위험이 높은 노인요양시설, 노인여가복지시설에 대한 방역 강화 및 지도점검에 나선다.
우선, 노인요양원 7곳에 대해서는 미 접종 또는 추가접종(3차) 미실시한 종사자의 경우 간병 등 입소자 접촉업무 배제를 권고, 입소자는 주 1회 PCR 검사를 받는다.
아울러, 관내 경로당 240곳은 2022년 1월2일까지 휴관에 들어간다.
이번 경로당 휴관은 강원도 경로당 휴관 권고 및 인근 시군의 경로당 감염 확산 등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다.
또 삼척시노인복지관과 도계노인복지관은 지난 12월8일 프로그램을 조기종강하고 추가접종자만 이용한다.
단, 시설 운영 필수 인력의 경우 미 접종자 또는 추가접종 미 실시자는 1주 간격으로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삼척시는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노인요양 및 여가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개인방역 및 시설방역 수칙의 준수 여부를 점검하면서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들에게 시설별 추가접종자만 이용 가능함을 안내하고 추가접종을 독려한다.
김현미 삼척시청 사회복지과 경로복지담당은 “이번 노인요양 및 여가복지시설 방역관리 조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 조치”라며, “어르신들은 추가접종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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