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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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202111월 개방한 영랑호수윗길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 속에 빠르게 지역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속초시가 침체되는 영랑호 북부권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에 부응하고, 영랑호를 찾는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관광 볼거리를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하는 영랑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중 하나인 영랑호수윗길1211일로 개통 한달을 맞았다.

 

특히 지난 1112() 장애인 단체 및 일반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갖고 다음날 개방한 영랑호수윗길은 일반인들 뿐 만 아니라 관광약자(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등)들도 짧은 시간 안에 호수 한가운데 있는 원형광장에서 백두대간 능선 해넘이와 함께 호수에 담긴 또 하나의 설악산을 감상할 수 있어 북부권 핫플레이스로 부상하고 있다.

 

속초시는 영랑호수윗길 범바위 방면과 장사항 방면 양쪽 입구에 무인 계수기를 설치해 방문객수를 집계하고 있으며, 개통 15일만에 5만명이 넘는 이용객이 방문하는 등 1211일 현재 평일 평균 1,981, 주말 평균 5,197, 누적 87,589(범바위 방면 입장객 51,751, 장사항 방면 35,838)이 영랑호수윗길을 다녀간 것으로 나타났다.

 

추운 날씨임을 감안하더라도 방문자 증가 추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속초시 북부권의 명실상부한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속초시는 영랑호수윗길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예상보다 빠르게 자리 잡자, 이용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원형광장에서 잠시 앉아 쉬어 갈 수 있는 몽돌의자 13개와 동해바다의 시원한 풍광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을 추가로 설치하고, 각종 안내판 정비 등 편의시설 확충에 나섰다.

 

이명애 속초시청 관광과장은 영랑호 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이미 설치가 마무리된 야외학습체험장, 영랑호수윗길 이외에도 영랑교에서 영랑호 통천군 순국동지 충혼비까지 길이 800m, 1.7m의 수변데크 공사가 연내에 마무리되면 속초시 북부권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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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영랑호수윗길 개통 한달, 새 관광명소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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