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 인제군 남면 신월리와 관대리를 잇는 도로와 터널이 2022년 1월25일 조기 개통됐다.
관대~신월간 친환경도로 개설공사는 당초 2024년말 전체구간의 준공 예정이었으나, 인제군이 원활한 국비확보에 팔을 걷어 붙여 공정기간을 3년여 기간을 앞당겼다.
특히 남면 관대~신월간 친환경 도로 개설에 사업비 300억원을 투입됐으며 인제군은 지난 2017년 8월 착공해 2022년 1월24일 조기 개통했다.
또 교량 길이 110m 1개소와 터널 길이 998m를 포함한 폭 8.5m, 총 연장 2.91km 2차선 도로 1개소 개통으로 지역 주민들의 교통여건이 한층 나아질 전망이다.
김덕용 인제군청 건설과 토목담당은 “오랜 시간 교통 불편을 겪어 온 신월리 주민에게 좋은 소식을 전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군민에 대한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지역간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교통망 확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월리는 1973년 남면 시가지와 인제읍으로 이어지는 도로가 소양댐 조성으로 수몰되면서 육지 속의 섬으로 불려왔으며 그동안 인제군 관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려면 양구군으로 우회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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