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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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사단법인 강원경제인연합회(회장 전억찬)와 동해경제인연합회는 정부가 똑같은 재난에 울진군과 삼척시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성토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강원경제인연합회(회장 전억찬)와 동해경제인연합회는 202234일 발생한 울진과 삼척 / 동해시와 강릉시 /영월군 산불에 대해 정부가 6일 울진과 삼척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것에 대해 강력 항의했다.

 

특히 똑 같은 재난피해에 차이를 두는 정부의 처사에 강력한 성토를 하며 이 지역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 요청한다고 밝혔다.

 

동해시는 현 정부들어 지난 2019년 강릉시 옥계면에서 발생한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보았으며, 이제 겨우 복구했으나 3년도 안돼 다시 옥계에서 시작된 산불로 국내 초유의 9만 인구 도심전체와 시민들이 위협을 받고 연기속에서 지냈으며, 묵호항 주변 도심이 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받았다고 강조했다.

 

또 지금도 동해시의 초록봉과 비천 등 산불이 진행되고 있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울진, 삼척지역만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다는 것은 산불에 대한 동해시민의 사투의지를 꺾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동해시민은 국민이 아니냐며 동일한 시기에 똑같은 피해에 단지 도시의 면적이 적어서 불이익을 받아야 하는지, 정부는 동해시와 옥계면, 영월군도 함께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촉구해 향후 정부의 입장표명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진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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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련, 동해-강릉-영월산불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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