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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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평화경제연구소가 레고랜드 착공 및 준공기념행사만 4번이라며 왜? 민간기업 행사에 도민의 혈세를 투입하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2022326일 레고랜드 준공기념행사가 중도에서 개최된다며 정식 명칭은 레고랜드 및 하중도 기반시설 준공 기념행사라며 이 행사의 주최는 강원도’, ‘레고랜드 코리아리조트’, ‘강원중도개발공사라며 강원도측 행사 기본계획에 의하면 행사 목적은 테마파크 준공 기념행사로 붐업과 마케팅 극대화등을 추진한다고 밝히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목적과 취지로 보나 이번 행사는 어디까지나 레고랜드 테마파크 임시 개장을 축하하는 행사라며 그러나 이 행사에 강원도민 세금 28,000만원이 투여된다고 강조했다.

 

8년 사이 레고랜드 착공식 및 기념행사만 4

레고랜드 테마파크 관련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며 2014년부터 2020년까지 무려 3번의 대규모 행사가 개최됐다며 2014년 레고랜드 기공식 및 착공식 기념행사, 2016년 레고랜드 착공 보고회, 2018년 레고랜드 테마파트 조성공사 착공식가 열려, 강원도 공식발표로만 착공식만 무려 3번이나 진행했다고 상기했다.

 

또 이 행사 중 2018년 착공식만 ‘STX건설이 주최해 진행했고 나머지 2번의 행사는 모두 강원도와 도 출연기관인 강원중도개발에서 주최했다며 이와관련 2016년 착공보고회에 행사비로 23,000만원이 소요됐고 2014년 기공식에 얼마가 들어갔는지 강원도에서 확인조차 되지 않은 상태라고 지적했다.

 

산불난리/초겨울 밤 날씨 불꽃쇼까지

이런 상황에서 또 다시 이번 326일 개최되는 준공 기념행사에 28,000원에 달하는 도민의 혈세가 투여된다며 이 사업에 쌀쌀한 초 봄밤에 축하할 관광객도 찾아 보기 힘들 시간에 불꽃쇼를 벌인다며 상상조차 허무하지만, 불과 얼마 전 강원도 인근이 역대 최대 규모 산불 피해가 난 상황에서 이런 불꽃쇼를 강원도가 나서 강행한다는 배포조차 놀라울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이와함께 레고랜드 테마파크를 운영하는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는 엄연한 외자-민간기업이라며 그런데 왜? 외자-민간기업 개장행사에 100년간 토지를 무료 할양하고, 도심 거대 토지까지 주차장으로 무상으로 제공하며 임시 개장식까지, 수억원의 도민 세금을 들여 이런 행사를 제공하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여기에 강원도와 춘천시는 10여년 동안 인근 교통대책도 제대로 마련하지 않아 방문한다는 관광객도 선별 입장으로 막아 나서는 형편이 되고 말았다며 또한 이 시설 운영으로 강원도가 얻는 임대 수익률도 3%밖에 되지 않으며, 매출이 400억원 아래면 한 푼의 수익도 챙길 수 없는 구조라고 분석했다.

 

꼬리가 머리를 삼켜버린 레고랜드, 이제 시작

꼬리가 머리를 삼켜 버린 레고랜드 테마파크, 시작부터 개장까지 어느 하나 제대로 가는 것 없이 그야말로 강원도와 도지사의 어거지’, ‘불도저식 불법 ·독단 행정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애초 강원도가 약속한 하중도 관광지 개발 조성면적 1,044,433중에서 10년 동안 들어선 것이라고는 레고랜드 테마파크 달랑 하나 뿐이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풀과 숲으로 이뤄진 중도 섬 유원지는 2022년 현재 온통 아스팔트 주차장과 황무지로 변해 버렸다고 성토했다.

 

이제 61, 70일 후면 강원도의 수장(首長), 도의회도 바뀐다며 의혹과 책임을 규명할 시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326일은 역설적이게도, 이제 진실을 규명하고 뭇 생명들의 복원하기 위한 새로운 시작의 시간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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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착공 및 준공기념행사만 4번, 강원도민혈세 투입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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