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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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202234일부터 13일까지 강원도 동해안 일부 시군에 산불로 인한 피해액은 502억원이며, 복구비는 피해액의 2.6배에 달하는 1,301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강원도에 따르면, 315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 산불피해 중앙피해합동 조사결과, 동해시가 243억원으로 가장 많고, 삼척시가 147억원, 강릉시가 112억원 등 총 502억원으로 최종 집계됐다.

 

주요 시설별 피해 내역을 보면, 사유시설로 주택 81, 농기계 155, 농막 90동이 피해를 입어 총 43억원의 피해를 입었으며, 공공시설은 도로 4개소, 산사태와 임도 10개소, 상수도 5개소, 임목 피해 12개소, 기타공공 16개소 등 459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또 산불피해에 따른 최종 복구금액은 중앙심의를 거쳐 4월 초순 확정될 예정이지만 중앙피해합동조사단이 확인한 복구비는 1,301억원으로 동해 554억원, 삼척 491억원, 강릉 256억원으로 조사됐다.

 

유명환 강원도청 재난안전실장은 빠른 일상으로의 회복에 주력하고 우선 이번 산불 피해로 고생하는 이재민들을 위해 최우선으로 주거안정에 필요한 임시주거시설 27, LH임대주택 23동 등을 321일부터 이재민과 협의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강원도는 이번 산불피해 복구사업을 신속하게 추진해 산불로 발생된 잔재물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불편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를 통해, 복구계획이 잠정 확정된 만큼, 우선 예비비를 투입해 주택, 농업시설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부터 추진하고 도로, 산사태 등 공공시설은 신속하게 측량 설계해 선 발주하는 등 2022년말까지 공사를 완료한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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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안 일부 시군 산불피해액 2.6배 복구비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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