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양구우체국(국장 하철민) 소속 이시영 주무관이 배달업무 중 주택에서 연기와 불길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화재 현장 최초 신고 및 화재 진압을 도와 화제다.
이 주무관은 2022년 3월11일 오후 1시경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두무리 우편물을 배달하던 중 화재현장을 발견하고 최초 신고 후 도착한 소방차를 화재 현장으로 안내했다.
이후 소방호스를 나르며 화재 진압을 돕는 등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는 불길을 막는데 크게 이바지했다.
양구소방서는 타인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이바지 한 이시영 주무관의 공적을 높이 평가해 표창장을 수여하기로 했다.
이시영 주무관은 “가가호호 방문하는 집배원의 업무 특성상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위에 관심을 갖고 도움이 필요한 상황 발생 시 언제나 지금처럼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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