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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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옥계면과 동해시 망상동 경계지적에 대한 산불대비 완충지역을 조성하는 계획을 추진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김한근 강릉시장은 2022년 3월29일 오전10시 강릉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가진 브리핑자리에서 강릉시와 동해시간 산불피해 최소화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지 않느냐는 강원타임즈 기자의 질문에 대해 강릉시 옥계면에서 발화한 산불이 3년간 두 번의 대형 산불로 확산, 동해시에 피해를 입힌 것과 관련, 산불확산을 방지하는 완충지역 조성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특히 강릉시 옥계면은 두 번의 산불로 민둥산이 되다시피 해 현재 식목을 하고 있거나 어린 나무들이 자라고 있는 지역이 많다며 이 일대에 대해 관내 기업이나 국내 굴지의 기업 등이 참여하는 골프장 조성계획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금진과 심곡일대 별도부지에 리조트나 관광휴양단지 조성 등 기본적인 부분을 진행해 대형 산불 확산을 미연에 방지, 피해규모를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김한근 시장은 “강릉시 옥계면과 동해시 망상동 사이에 완충지대를 조성하는 계획은 오는 6.1 지방선거가 끝나는 6월2일 이후 발표할 예정이었다.”며 “선거기간중 골프장 조성계획 등을 발표할 경우 선거용이라는 비판을 받기 싫어서 함구하고 있었으며 만약 (제가) 당선되면 시민들에게 발표할 예정이었다”고 또 다른 억측을 경계했다.

 

한편 김한근 강릉시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산불피해 관련 동해시민들에게 올리는 글’이라는 제하의 자료를 통해 지난 3년 동안 동해시에서 발생한 두 번의 대형 산불이 모두 강릉시에서 발화된 산불에서 비롯된 것에 대해 저를 비롯한 강릉시민들은 하나같이 송구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특히 소중한 집과 재산을 잃은 이재민에게 각별히 죄송하다는 아음과 함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 한다고 했다.

 

이어 김 시장은 산불이 번진 초기에 심규언 동해시장님에게 전화를 드려 죄송한 마음과 안타까운 마음을 전해드렸고  동해시로 진화차량과 진화대원, 공무원들을 급파해 진화와 잔불정리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드리고자 노력했다며 현재 강릉시는 큰 상실감과 낙담하고 계실 동해시민과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보탬이 되고자 온정이 이어지고 있다며 지난  3월25일 옥계면번영회가 주민들과 기관단체들의 마음을 담은 성금 3천5백만원을 전달한데 이어 금일 저와 공노 강릉시지부가 함께 동해시청을 방문해 시청 직원들 마음을 담은 성금 1천7백여만원을 심규언 동해시장님에게 전달할 예정이아고 피력했다.

 

아울러 지난 2019년 산불 때도 동해시의 요청으로 강릉시가 보관중이던 9천만원 상당의 소나무와 해송을 보내 피해를 입은 망상오토캠핑장내에 식재한 것 처럼 이번에도 동해시에서 지원 요청하면 정선을 다해 준비하려고 한다며 피해복구가 조속히 이뤄지고 동해시민들의 상실감이 하루빨리 치유될 수 있도록 강릉시와 시민들은 정선과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가름하는 등 산불피해 복구에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것을 다짐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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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옥계-동해 망상 사이 산불완충지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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