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꾸미기]사진1. 동부지방산림청 도시숲 조성부지.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심상택)2022년 시민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탄소흡수원으로서 숲의 기능을 증진시키기 위해 3억여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사부지내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329일 밝혔다.

 

도시숲은 기후변화, 미세먼지 등에 대응하고 국민의 보건-휴양증진과 정서 함양, 체험활동 등을 위해 조성-관리하는 산림으로 산림청은 매년 도시숲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2021년까지 총 5,664ha의 숲을 조성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자료에 따르면 잘 자란 느티나무 1그루는 연간 2.5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성인 7명의 연간 필요산소량인 1.8톤의 산소를 방출한다.

 

1ha의 숲은 경유차 27대가 1년 동안 내뿜는 미세먼지 양을 흡수한다.

 

동부지방산림청은 청사 전면부 테니스장으로 활용하던 시설물을 철거하고 성토한 부지를 포함해 총 1.2ha 면적(강릉시 교동 408-10번지 일원)에 탄소중립을 위한 도시 숲을 조성한다.

 

현재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각종 행정절차를 마치고 오는 5월말 사업에 착공해 10월중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아울러 도시숲 내에 강릉시의 지역성과 산림청의 이미지를 잘 나타내면서도 다양한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수목을 선정해 식재할 계획이며, 산책로와 자연 친화적 커뮤니티 공간 등을 적절히 배치해 시민들이 계속 머물고 싶은 도시숲으로 조성한다.

 

심상택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청사 도시숲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탄소흡수원의 기능과 동시에 시민에게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여유로운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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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지방산림청, 탄소중립 실천 도시숲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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