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 옥계면 산불로 강릉국유림관리소 소속 영림단 장비가 소실된 것과 관련, 임업기계장비 전문업체가 2022년 4월4일 오후 4시 강릉임업기계훈련원 대강당에서 기증식을 가져 훈훈함을 전했다.
산림청 강릉국유림관리소 소속 4개 영림단 36명은 2022년 3월2일부터 강릉시 옥계면 남양리 산599-1 국유림 34.1ha에 나무심기를 위한 준비작업인 조림예정지 정리사업을 추진중이었다.
그러나 3월5일 강릉시 옥계면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사업지가 전소되고 사업을 위해 현장에 있던 기계톱 10대, 예불기 6대, 안전모 13개, 현황판 8개 등이 소실돼 시가 1천3백65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특히 이처럼 산불 발생으로 인해 기계톱 등이 소실돼 현장에서 일하는 작업자인 영림단에게 장비가 없이 사업을 실시할 수 없는 현실에 직면했다.
이 같은 사실을 알게 된 임업기계장비 전문업체인 유라통상주식회사(YURAH Corporation)가 기계톱(스틸261) 10대, 근창이 예불기 6대, (주)경진이레가 안전모 13개 등 작업자들에게 꼭 필요한 장비를 지원해 큰 힘이 되고 있다.
강형민 영림단 대표는 “기계톱 등의 소실로 사업추진이 막막했는데 이렇게 지원받을 기회가 있어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새롭게 일어날 용기를 얻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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