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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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법무부 강릉준법지원센터는 2022년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자원봉사연맹(840만원), 조호근 보호관찰위원협의회장(420만원)이 보호관찰 대상자 원호에 써달라며 기부한 1,260만원을 보호관찰 대상자 14명에게 맞춤형 원호 방식을 실시했다고 54일 밝혔다.

 

강릉준법지원센터는 고아, 한부모가족 등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자와 아동학대 등 피해자 12명에게, 개인별 상황을 조사해 밥솥, 세탁기 등 생활 필수 가전제품을 지원했다.

 

특히 가정폭력 피해자인 K씨의 자녀는 11남매(56)18평형 구옥에서 13명의 식구가 생활하고 있다.

 

K씨의 배우자는 10년전 교통사고로 왼팔과 오른쪽 다리에 장애를 입었고 이후 13명의 생계는 K씨의 자활센터 근로수입 110만원과 기초생활수급비 140만원으로 충당하고 있다.

 

강릉준법지원센터는 현장실사 등을 통해 대가구가 협소한 공간에서 생활하는 점을 고려해 수납공간 확보를 최우선으로 거실과 방실에 붙박이장, 출입문에 신발장을 설치했다.

 

아울러 장난 세탁기를 교체하고, 마당을 가득 채운 고물들을 법무부 보호관찰위원들의 도움을 받아 정리했다.

 

피해자 K씨는 생업으로 마당 정리에 엄두를 내지 못했는데 이렇게 보호관찰위원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매우 감사하다.”는 말을 전했다.

 

조호근 보호관찰위원 협의회장은 기부금 액수의 많고 적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적은 금액이라도 정말 필요한 곳에 적절하게 사용되기를 원했는데 가정의 달을 맞아 적재적소에 기부금을 잘 활용해 준 강릉준법지원센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밝혔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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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준법지원센터, 가정의 달 맞이 원호지원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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