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2023강릉세계합창대회조직위원회가 강릉세계합창대회 D-1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갖고 중간점검과 함께 성공대회의 굳은 의지를 다졌다.

2023강릉세계합창대회조직위(위원장 허용수 GS에너지대표이사&사장)는 2022년 7월4일 오후 4시부터 강릉라카이리조트에서 김홍규 강릉시장을 비롯 김기영 강릉시의회 의장 및 의원, 독일 인터쿨투르 부총재 등 세계합창대회 국제조직위 관계자, 전국시립소년소녀합창단 및 구립합창단 지휘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릉세계합창대회 D-1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에 이날 행사는 1부 기자간담회에 이어 강릉세계합창대회의 성공개최를 견인할 자문단 위촉식과 2부 본 행사로 D-1주년 기념행사, 축하공연으로 각각 나눠 진행했다.

특히 조직위는 이날 자문단원 80여명의 단장으로 김억숙 한국합창지휘자협회 이사장을 선정했으며 김 이사장은 전국 각지 자문단원들의 의견수렴은 물론 조직위와의 긴밀한 업무협력을 주도할 자문단내 총책임 역할을 수행한다.

또 이날 발족한 자문단은 국내 지휘자들로 구성된 단일 자문그룹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강릉세계합창대회 프로그램 구성, 국내 합창단 참가등록률 제고방안 마련 등 각 방면에서 자문과 지원활동을 펼치게 된다.

이어 2부 본 행사에서 D-1년 카운트다운 시계탑 제막식, 세계합창대회 대회기 인수식, LED성화 점등식 등이 열렸다.

이어 강원도립무용단과 강릉시립합창단 축하공연이 이어졌으며 세계합창대회 2관왕으로 알려진 하모나이즈의 환상적인 공연이 피날레를 장식했다.

조직위는 이날 행사에서 선보인 시계탑과 성화의 경우 강릉의 주요 관광지로 자리매김한 월화의 거리에 설치, 향후 1년간 수많은 관광객들에게 포토존으로 제공, SNS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본 행사가 잘 집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본 행사를 위한 예산집행은 다 된 상태이고 강릉시 발전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영 강릉시의회의장은 “강릉은 2018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과 역량이 있기에 1년 남은 강릉세계합창대회도 감동적은 대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성공대회를 위해 애쓰시는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고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허용수 조직위원장은 “강릉세계합창대회가 1년 앞둔 시점에서 성공개최를 위해 각계각층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만반의 준비를 통해 전 국민들의 사랑을 받는 소중한 기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가름했다.

한편 2023강릉세계합창대회는 기획재정부 국제승인행사로 강원도, 강릉시, 인터쿨투르재단이 주최하고 2023강릉세계합창대회 조직위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교육부, 강릉관광개발공사가 후원한 가운데 2023년 7월3일부터 13일까지 11일간 강릉시 일원에서 75개국 400여팀 총 2,50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어서 큰 관심과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