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2020년 태풍피해 및 2021년 낙석피해 등으로 인해 운영이 중단됐던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에 대하여, 재해복구사업 1차분이 준공됨에 따라 2022년 7월15일(금) 부분 개장했다.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은 동해 탄생의 비밀을 간직한 2,300만년 전 지각변동을 관찰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에 조성돼 2017년 개장 및 강릉관광개발공사에서 운영하면서 연간 70여만명이 방문한 핫 플레이스로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졌었다.
최근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따라,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피서객들에게 볼거리 및 힐링 공간 등을 제공하기 위해 재해복구사업 1차분이 완공된 구간을 우선 개방하고, 전체구간 개장은 금년 8월말경 예정이다.
아울러 부분개장 구간은, 전체 2.86km 중 심곡매표소부터 투구바위 인근 약 1.5km 구간이며, 입장료는 일반인(성인 기준)은 기존 3,000원에서 1,000원이 할인된 2,000원, 강릉시민 및 교류도시 시민 등은 기존 2,000원에서 500원이 할인된 1,500원이다.
단, 정동매표소에서 입장은 불가하다.
자세한 사항은 강릉관광개발공사(☎ 033-641-9445, 033-641-9444)로 문의하면 된다.
김일우 강릉시청 관광과장은 “올해 8월중 2차분 복구사업도 준공될 예정이라서 전체구간 개장도 조만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많은 사랑에 감사드리고 일상으로의 빠른 회복을 기원하면서,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방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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