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동해시(시장 심규언)는 2022년 관내 위생관리가 우수한 ‘우수 식품제조업체’ 8개소를 선정했다고 7월27일 밝혔다.
이번 우수 업체는 ‘위생등급평가’ 결과 200점 만점 중 151점 이상을 받은 자율관리업체다.
‘우수 식품제조업체’ 유효기간은 평가일로부터 2년이며, 시는 선정업체에 인증서와 인증 표지판을 배부해 해당업체에서 홍보 등에 자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시설개선 융자(대출) 지원 사업 등에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우수 식품제조업체로 지정된 업소(생산품목)는 ▲나물의 향산들메(절임식품) ▲농수푸드(수산물가공품) ▲대영물산(조미건어포) ▲바다식품(양념젓갈) ▲시골장터(액상차) ▲예초가(발효식초) ▲(주)더좋은 씨푸드(수산물가공품) ▲(주)로스팅 하우스(침출차) 등이다.
최기순 보건소 예방관리과장은 “이번 우수업소 지정이 코로나19 장기화와 물가 상승으로 인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 침체된 식품업계에 활력을 주고,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위생관리 등급평가는 ‘HACCP(해썹)’ 의무 인증 대상이 아닌 ‘식품제조가공업체’의 위생-품질관리 능력을 평가해 차등 관리함으로써 효율적인 위생관리는 물론 제조업체의 자율적 위생관리 수준을 향상하고자 실시하는 제도로 2년 주기로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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