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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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평창군이 개별관광객에게 여행장려금을 지원하는 평창여행자카드가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당초 2천명에서 지원 대상을 최대 7천명까지 확대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평창여행자카드 서비스사업은 평창을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여행장려금을 제공해 관광소비 활동을 촉진시키고, 팬데믹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에 직접 기여를 목표로 하는 사업으로, 평창군에서 전 국민을 대상으로 개별관광객을 유치하는 관광마케팅을 추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군은 지난 725일부터 평창문화관광 홈페이지(tour.pc.go.kr)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여행장려금 온라인 신청을 받고 있는데, 해당 서비스를 오픈한 지 하루 만에 신청 건수가 1천여건에 이르는 등 전국 개별관광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관광객들의 높은 수요에 힘입어 여행장려금 지원규모를 당초 예상한 연간 2천명에서 최대 7천명으로 확대 지원한다.

 

평창여행자카드는 사용처가 평창지역으로 제한한 무기명 선불카드로 평창군민이 아니라면 전 국민이나 누구나 신청 자격이 되고, 관광객에게 여행장려금 명목으로 1인당 1만원 금액이 사전에 충전된 카드를 제공받게 된다.

 

특히, 평창여행자카드가 일부 타 지자체에서 추진하는 가격할인, 사후 현금보상(일명, 캐시백) 등 지자체가 요구하는 특정 과업을 완료한 관광객에게만 보상을 제공하는 사업과 비교해 가장 차별되는 점은 평창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여행 중에 바로 여행 장려금을 사용하도록 평창여행자카드를 사전에 발급받을 수 있는 점이다.

 

이를위해 군은 지난 5월 여행 장려금 신청인이 제출한 개인정보에 대한 사실 여부와 외래 관광객 검증이 바로 처리가 가능하도록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전산 시스템을 구축했다.

 

평창여행자카드발급 최종 승인은 큐알(QR) 코드로 진행되고, 큐알코드를 수신한 관광객은 평창군 관내 소재한 관광안내소 4개소(평창역, 평창관광센터 창공(진부역), 평창관광안내센터(봉평), 대관령관광안내소)를 방문해 비치된 키오스크에 큐알(QR) 코드를 활용하면 카드를 즉시 발급받을 수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평창여행자카드는 카드 신청부터 발급까지 모두에게 안심여행이 되도록 모든 절차를 비대면으로 운영하고 있다.”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역감염 및 확산방지라는 지방정부 차원의 본연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가운데, 지역관광산업 회생이라는 과제를 동시 목표로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 하겠다.”고 말했다.

 

kwtim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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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여행자카드 인기몰이, 여행장려금 7천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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