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김명선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2022년 8월18일 양구군 국토정중앙면 소재 5,610여두 사육규모의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주문했다.
이번 확진 농장은 방역대(10km)내 농가는 없는 상황에서 8월18일 오전 축사 1개동에서 비육돈 열 마리가 폐사해 양구군에 신고, 강원도동물위생시험소 정밀검사 결과 8월18일 밤 9시30분 양성 확진됐다.
강원도는 통제관 등 4명(도동물위생시험소 2, 방역지원본부 2)을 현장에 긴급 파견, 농장 이동제한-통제-소독과 함께 사육돼지에 대한 긴급 살처분과 매몰 작업을 추진중에 있으며, 가용 가능한 소독차량을 총 동원해 농장 주변 및 도로 소독 등 긴급 대응 중이다.
김명선 강원도 부지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야생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검출지 등 주변 오염원이 떠 내려와 농장 내로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가 유입돼 농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엄중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면서 “농장 밖은 모두 오염되어 있다고 보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 더 이상의 추가 발생 차단을 위한 선제적이고 과감한 초동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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