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원도가 급격한 학령인구 감소와 교육환경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대학의 위기극복 해결을 위해 강원도 대학발전 육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대학기본역량진단에서 자율개선대학에 선정되지 못한 춘천의 송곡대를 비롯 원주의 연세대 원주캠퍼스, 상지대, 한라대, 상지영서대와 강릉의 가톨릭관동대, 강릉영동대와 태백의 강원관광대와 횡성의 송곡대, 영월의 세경대, 고성의 경동대 등 일반대 5개와 전문대 6개 등 총 11개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신입생 유치, 교육·연구, 지역사회 협력, 학생지원 등 대학 경쟁력강화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사업을 대학에서 자율적으로 기획하고 추진한다.


특히, 도내 대학은 수도권 대학에 비해 규모도 작고 학생 수도 적을 뿐 만 아니라 지역인재의 수도권 유출로 인해 점점 그 입지가 좁아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도비 495백만원, 시군비 495백만원, 자부담 11천만원 등 총 사업비 11억원으로 추진한다.


또 대학은 지역의 경제, 문화, 산업, 인구 등 지역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이 크고 지역대학의 위기는 곧 지역경제 위기와 인구소멸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한 실정이다.


김기철 강원도청 교육법무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도내 대학 교육의 질적 향상과 경쟁력강화, 맞춤형 인재양성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지역과 대학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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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대학발전 육성사업 본격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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