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강원평화경제연구소.jpg
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 강원평화경제연구소가 강원FC 사태에 대해 이사회가 책임을 지고 전원사퇴와 고강도 쇄신안 제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 강원평화경제연구소는 20181022일 조태룡 대표가 오늘 국감을 앞두고 쫓기듯 사퇴를 표명했다며 사필귀정이지만 조 대표는 심려를 끼친 도민에게 그 흔한 사과 한마디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태를 지켜보면서 조 대표 사표로 10여년 동안 발생했던 강원FC 비위불법행위가 근절되리라고 믿는 이는 아무도 없을 것이라며 10년 동안 대표 교체만 벌써 4번째라고 지적했다.


특히 1대 대표는 사퇴 이후 수천만원 업무추진비 유용문제로, 2대 대표는 취임 한달도 되지 않아 최 지사와의 갈등 제로 사임을 표명했다가 결국 숱한 뒷말만 남긴 채 1년 만에 그만 뒀다며 3대 대표는 2부리그 강등으로, 4대 조태룡 대표는 11개에 달하는 도 특별감사 비위행위와 프로연맹 징계로 결국 불명예 낙마하는 등 제 임기를 채운 대표는 단 한명도 없어 참으로 낯부끄럽다고 강조했다.


또 강원FC의 대규모 불법, 부정, 비위행위는 이번만이 아니다라며 2014년 강원도 특별감사에서는 횡령, 배임 행위로 직원들이 형사처벌을 받기도 했으며 이때도 뼈를 깎는 대대적인 혁신안을 내 놓겠다 했다고 상기했다.


그러나 최근 3년 사이 도비 270여억원이 들어갔지만, 여전히 강원FC는 더 큰 비리 백화점 오명을 받고 말았다며 문제는 이번 사태의 책임져야 할 핵심위치에 최문순 지사와 강원도가 있고 강원FC 이사회 4인중 문화체육국장과 강원도체육회 사무처장이 이사로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강원도 조례에 이들을 관리 감독할 수 있는 권한을 명백히 제시하고 있다며 예산, 인사, 감독, 조례 등 모든 수단을 다 가지고 있는데도 강원도 주무부서와 최 지사는 이 모든 사태를 결국 방치했기에 이들을 비호했다는 비판에서 결코 자유롭지 못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와함께 현재 이사회 구성을 4인을 7인으로 늘리고, 대표이사의 권한 제한을 위한 장치를 마련하겠다는 것이라며 현 사태를 방기한 강원도청 문화체육국과 이사회의 책임은 전혀 묻지 않고 있다며 현재 같은 인사시스템에서 이사회 인원이 4인에서 7인으로 늘어난다고 해서 무엇이 해결되겠으며 구조와 시스템은 그대로인데 이사회 감투만 더 늘리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에따라 최 지사는 즉각 현재 강원도 관련 이사에게 책임과 징계를 내려야 할 것이라며 개선방안으로 시급히 중립적인 사외이사 전면도입은 물론, 내부 고발제도를 강화하고 예결산의 세부 투명한 공시를 정기적으로 진행하며 업무 및 회계 감사를 도의회 여야가 합의하는 인사로 선임하는 등 근본적인 해결책을 내 놓아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강원도 강원FC이사회 전원사퇴와 고강도 쇄신안 제시해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