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교육은 정선군(군수 최승준)의 적극적인 협조로 6월19일 대한노인회 정선군지회 노인대학을 시작으로 7개 경로대학과 협의해 특강형태로 실시했으며 총 79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했다.
특히 기존의 일방통행식 지식전달방식을 지양하고 어르신들 스스로가 교육내용에 흥미를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교육강사가 직접 ‘내 나이가 어때서’ 등 유행가요 세곡을 금융사기 경각심을 고취하는 가사로 개사해 노래를 부르고 따라하게 하는 등 노래교실 형태로 강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정선군 거주 어르신들이 보이스피싱, 불법 사금융의 사기수법과 대응방법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금융사기 피해를 상당부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이에앞서 금융감독원 강릉지원은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정립하고 금융사기 등으로 인한 피해예방을 위해 지난 3년간(2015~2017년) 강릉 ‧ 동해 ‧ 삼척 ‧ 태백 ‧ 속초시와 정선 ‧ 평창 ‧ 양양 ‧ 고성군 등 강원 영동지역 시군에서 322회에 걸쳐 약 1만9천여명을 교육하는 등 금융교육을 확대해 오고 있으며 교육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춰 실생활 위주의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만큼 영동지역에 거주하는 시군민들이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교육을 신청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김을진 금융감독원 강릉지원 팀장은 “우리 기관은 내년에 여성단체의 자발적 동참으로 가계경제를 담당하고 있는 주부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을 본격 실시할 예정인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