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국유림관리소, 전통사찰 주변 이격공간 조성사업 추진 – 강원타임즈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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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강원타임즈】노주봉 기자 = 산림청 태백국유림관리소(소장 전제은)가 2018년 11월22일부터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및 인화물질 사전제거단을 투입해 전통사찰 주변 산불방지 이격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이격공간 조성사업 대상지인 장명사(長明寺)는 태백시 장성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시도유형문화재로 지정돼 있는 목조 석가여래 좌불상이 있다.

또 1953년 남한 최대의 무역탄광인 삼척탄광의 개발을 시작한 후 산업재해로 늘어나는 순직자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는 유래 깊은 사찰이다.

이에 목재 건축물(사찰) 처마 끝으로부터 산림방향으로 수평거리 20∼25m의 관목·낙엽·하층식물 및 지피물을 제거한 후 외부로 반출하는 방법으로 작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이렇게 조성한 완충지대는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산불확산을 차단한다.

임정규 태백국유림관리소 보호팀장은 “가을철 산불 취약시기에 단 한건의 산불이 발생되지 않도록 산불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 우리지역의 소중한 문화재 및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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