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는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을 강원도민의 힘으로 역대 최고로 치러냈고, 평화로 이어져 남북 화해의 시대를 열었고, 그 중심에 강원도가 선도적 역할을 한 한해였다고 분석했다.
특히, 한반도 평화의 붐 조성 계기가 된 국제유소년축구대회는 방북 155명, 북한선수단 방남 84명 등 240여명이 휴전선을 넘어 평양과 춘천으로 오가며 남북 체육교류 활동으로 UN대북제제속에서도 남북 체육 교류의 기반을 다지는 한해였다
또 2017년 강릉선 KTX 개통과 서울~양양고속도로 개통으로 수도권과 2시간대 생활권에 진입했으며 원주~제천간 복선전철은 2019년 개통예정, 여주~원주 철도가 기본설계 착수 등 사통팔통 전국 반나절 생활권을 형성하는 등 강원도의 교통망이 획기적으로 변화하고 있는 점과 원주부론 디지털 헬스케어 국가산업단지 지정, 원주혁신도시 국가 혁신클러스터지정, 국공립 산림복지단지유치 등 강원경제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있는 점은 의미있는 성과로 평가했다.
또 2014년 이후 4년만에 도내 수출 20억불선 회복과 2015년부터 선제적으로 대응한 강원도형 일자리 핵심정책들이 도내 취업률을 61%대 이상으로 끌어 올려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등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일자리 정책효과가 가시화된 것으로 설명했다.
반면, 일부 올림픽시설 사후활용에 대한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있고, 환경관련 갈등으로 도정 역점 사업들이 순조롭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큰 아쉬움으로 꼽았다.
특히 2018년 강원도정의 10대 주요성과로 도민의 힘으로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 남북관계의 획기적 개선과 강원도의 역할증대, 사통팔달 광역교통망확충 → 수도권과 2시간대 생활권 진입, 도정사상 최초, 국도비 동시 6조원대(Double Six) 진입, 강원도 방문 외국인 관광객 사상최초 300만명 돌파, 2년(2017~2018) 연속 취업률(61%대) 전국 평균 상회, 수출 신흥시장 개척 및 수출 20억불 회복(4년만), 국내 최초 글로벌 테마파크 조성 급물살 → 2021년 개장, 4차 산업혁명 선도, 혁신 생태계 조성 기반구축, 평화지역활성화 프로젝트 본격 가동을 꼽았다.
강원도는 2019년 기해년 또 다른 중요한 시기인 만큼 강원도에서 시작한 평화가 훨씬 더 확대 정착하고 강원도가 남북의 사람과 물자가 오가는 통로가 되길 기대하면서 올림픽 영광을 되살려 올림픽 유산들을 잘 다듬어 감은 물론, 민선7기 공약 및 지역 핵심현안들을 가시화 및 구체화하고, 평화지역‧폐광지역 활성화 등 지역균형발전과 혁신성장, 복지‧안전 등 실질적 도민 체감도 향상에 도정역량을 결집해 나갈 계획이다.
현준태 강원도청 기획담당은 “강원도는 이외에도 저 출산 및 고령화 등 인구절벽 현상과 양극화, 일자리 문제 등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풀어나가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