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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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국토교통부 홍천국토관리사무소(소장 이광재)2019123일부터 강원 인제군 인제읍에서 서울-양양고속도로 인제IC로 연결되는 국도 31호선 합강교의 차량통행 하중제한을 현재 32.4톤에서 18톤 이하로 강화한다.


합강교는 1985년 연장 170m, 10.5m, 2종 시설물로 가설해 30년 이상 경과된 노후교량으로, 2017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 개축교량으로 판정돼 통행안전을 위해 차량 통과하중을 종전 43.2톤에서 32.4톤으로 제한해 왔다.


특히 D등급은 주요부재에 결함이 발생해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하며 사용제한 여부를 결정해야하는 상태인 교량 또는 개축이 필요한 교량으로 철거하지 않는 한 매년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해야 하며 2018년 정기 정밀안전진단결과 차량통행 하중이 종전 32.4톤에 18톤 이하로 더 강화됨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앞서 합강교는 기존 노후교량을 철거하고 전망대와 인도가 포함된 연장 172m, 13.4m의 교량신설을 위해 2020년 준공목표로 국비 106억원을 투입해 공사를 추진하던중 20188월경 기존 합강교를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이 인근 리빙스턴교 우회(2.3km)에 따른 불편민원을 제기함에 따라 기존교량 철거 등 공사가 중지된 상태이다.


이에 홍천국토관리사무소는 합강교 양쪽에 차량통행 제한시설을 설치하고 현수막, 안전표지판을 설치해 도로이용자의 불편과 혼선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광재 홍천국토관리사무소장은 합강교 통행제한이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해 달라앞으로도 도로이용자의 안전과 편리를 위해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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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31호선 인제 합강교 차량 통행하중 제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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