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업무 협약식은 IBC활용, 국가문헌보존관 건립(도서관↔강원도↔조직위), 조직위 주사무소 활용, 동계훈련센터건립(체육회↔강원도↔조직위) 등 총 2건의 업무 협약을 동시에 체결한다.
또 향후 국립중앙도서관과 대한체육회는 시설리모델링 등 건립을 추진하고 강원도는 강원도개발공사와 협의를 통해 필요부지 제공과 조직위는 현존 건물제공의 역할을 맡아 상호 협력한다.
이번 협약으로 당초 철거 예정이였던 국제방송센터와 조직위 주사무소가 각각 국가문헌보존관 및 동계훈련센터로 활용됨에 따라 약 1,063억의 직접적인 경제적효과는 물론, 2개 국가기관의 평창군 유치에 따라 인구 유입, 고용 창출 등 장기적인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국가문헌보존관 945억(철거비 절감 150억, 리모델링을 통한 공사비 절감 795억) + 동계훈련센터 118억(철거비 절감 18억 + 훈련시설 대관 비용 절감 100억) 등 절감효과를 기대한다.
이와함께 국가문헌보존관내 문화-체육시설 설치, 동계훈련센터 시설의 일반인 개방 등이 추진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문화-체육시설이 부족한 평창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여기에다 올림픽 주요 비경기 시설이였던 국제방송센터와 조직위 주사무소의 활용 방안이 확정됨에 따라 경기장 사후 활용 등 올림픽 유산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높아지고 있다.
현재 전체 13개 경기장중 올 1월부터 강원도개발공사가 전문체육 및 동계체육시설로 운영중에 있는 강원도 소유 3개 경기장(강릉 스피드 스케이팅, 강릉 하키센터, 알펜시아 슬라이딩 센터)은 KDI연구 용역결과 등이 나오는 올 하반기쯤 구체적 지원 및 운영 방안을 수립한다.
아울러 오는 4월중 향후 올림픽 유산사업을 전담할 평창올림픽 기념재단도 설립한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동계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러낸 평창군이 국가문헌보존관과 동계훈련센터 건립을 통해 올림픽 유산창출과 사후활용에도 세계적인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협약에 참가한 국립중앙도서관과 대한체육회, 조직위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