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가 지난 2017년 5월 발생한 성산면~홍제동 산불피해 임지에 대해 2차 산림피해예방 및 녹색 경관복구를 위한 2019년 봄철 산불피해지 조림사업을 추진한다.
지난 2017년 성산면과 홍제동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약 252ha의 산림이 소실되는 등 피해를 입은 이후, 강릉시는 2018년 현재까지 160ha의 산불피해지의 피해목을 벌채했으며, 그중 81ha에 대해 복구 조림사업을 완료했다.
이에 강릉시는 2019년에도 총 3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38ha의 산불피해지 복구 조림사업을 실시한다.
조림수종은 강릉시를 대표하는 소나무와 내화력이 강하며 경관이 우수한 자작나무 등 약 7만3천 그루를 식재해 경제성과 기능성을 고려한 산림을 조성한다.
김석중 강릉시청 산림과장은 “지속적인 예산확보를 통해 가급적 빠른 기간내 산불피해 임지복구 조림을 완료해 산림의 공익적 기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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