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법무부 원주준법지원센터(소장 구영희)가 2019년 4월11일(목) 원주시 명륜동 소재 저장강박증 장애우 거주지를 방문해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봄맞이 대청소’ 수혜대상자 K씨(여, 40세)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임대아파트에서 혼자 살면서 폐휴지, 고물 등을 모아 고물상에 판매하는 것으로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K씨는 저장강박증, 우울증으로 인해 주거지 실내에 각종 고물을 모아 둬 주거지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할 정도로 상황이 열악한 형편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이에, 원주시 명륜동 소재 ‘모종합사회복지관’에서 원주준법지원센터에 사회봉사대상자 투입을 요청해 7명으로 구성된 봉사단이 집안을 가득채운 음식물쓰레기, 폐휴지, 고철 등을 청소차량을 이용해 치우고 주거지 대청소를 실시했다.
박병렬 원주준법지원센터 과장은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적극적인 사회봉사와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국민공모제 정책을 꾸준히 펼치겠다”고 밝혔다.
김동곤 원주준법지원센터 담당자는 “긴급재난복구 및 복지시설 지원 등 사회봉사대상자의 투입이 필요할 경우 기관, 단체, 개인 등 누구나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 홈페이지 또는 원주준법지원센터 전화 033-737-8951번으로 신청하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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