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강릉시(시장 김한근)가 2019년 청년 일자리를 늘리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LP 가스시설 안전지킴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위해 강릉시와 한국가스안전공사는 5월1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강릉시는 사업계획 수립 및 행정지원 등의 역할과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청년채용, 교육 등 사업을 전반적으로 운영한다.
특히 LP가스시설 안전지킴이 사업은 관내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 13명을 6월~11월 약 5개월간 채용해 가스안전 전문교육과 현장경험습득에 대한 기회를 제공한다.
또 채용된 안전지킴이는 LP가스 사용시설을 방문해 가스시설 안전점검 및 금속 배관 설치 여부 등을 파악하고 가스안전 사용요령에 대한 홍보 등을 한다.
강릉시는 사업 시행시 LP가스시설 상세현황 데이터를 구축으로 선제적인 안전관리가 가능해질 뿐 만 아니라, 인력부족으로 점검을 받지 못했던 사각지역의 안전점검 문제를 해소해 가스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박영복 강릉시청 에너지과장은 “LP가스 안전지킴이 사업은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미취업 청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1석2조의 사업”이라며 “일회성으로 끝나는 사업이 아닌 지속적인 사업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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