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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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원주시가 2022년까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총 1,310억원을 투입한다.


초미세먼지(PM2.5) 연평균 농도 25/이하를 목표로 자동차, 사업장, 생활밀착형, 청정에너지 보급, 인프라 확충 등 6개 분야 총 39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최근 3년간 원주지역 초미세먼지 농도는 201635/, 201732/, 201829/로 계속 감소 추세에 있으며, 매년 10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 고농도 현상이 반복되는 것으로 분석했다.


주요 원인으로 서울, 경기 등 외부 영향이 평균 76%로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발표한 2015년 전국 대기오염 물질 배출량 통계에 따르면, 초미세먼지 자체 발생량은 전국 대비 0.5%로 미미한 수준인 가운데 발생 원인은 생물성연소 50%, 비산먼지 22%, 자동차 14%, 건설장비 12% 순이다.


이에 원주시는 기존 친환경 자동차보급 및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등 자동차 관련 사업과 함께 대기측정망 이전 및 추가설치, 도로변 물청소 등을 확대 실시한다.


특히 신규 사업으로 자체 발생량의 주요 원인인 숯 제조 및 목재연료 사용, 노천소각행위 등 생물성 연소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또 미세먼지 차단 및 흡착효과를 위한 도심 가로숲 길, 문막공단 미세먼지 저감숲, 치악산 바람숲길 조성 등 도시숲 조성에 2022년까지 620억원을 투입한다.


이와함께 숯불구이 등 매연배출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시설개선 지원과 대기정보 알리미 설치, 노면 진공청소 차량 추가 구입 및 건설기계 매연저감장치 설치 지원 등도 추진한다.


아울러 오는 7월부터 미세먼지 전담팀을 구성해 취약계층 보호대책 및 시민참여사업을 추진하는 등 미세먼지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보호를 시정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친다.


전경훈 원주시청 기후에너지과장은 이번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해 미세먼지 저감에 최선을 다 하겠다, “에너지 절약 및 차량부제 동참 등 시민들의 자율적인 협조가 동반된다면 더욱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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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 2019년미세먼지 저감관리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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