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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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가 서울 올림픽 공식다큐멘터리 손에 손잡고를 라이브 음악과 함께 상영한다.


손에 손잡고는 임권택 감독(사진)의 연출과 도올 김용옥의 각본 참여로 완성된 1988년 서울올림픽 공식기록영화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 필름 아카이브가 담은 올림픽 공식기록영화 중 1988년 서울올림픽을 기록한 다큐멘터리는 총 3편이다.


그 중 임권택 감독의 손에 손잡고가 평창남북평화영화제에서 장필순, 조동희 등 뮤지션들의 참여로 라이브 음악과 함께 재구성한다.


당시 충무로의 내로라하는 예술가들이 모두 참여한 다큐멘터리인 이 작품은 성공에 앞선 지난한 실패의 과정에 주목하는 독특한 구성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미래의 비전이 올림픽 선수들의 도전과 어우러지고 있으며, 도올 김용옥이 집필한 내레이션은 이 영화를 단순한 올림픽 기록영화가 아닌 그 이상의 의미로 다가오게 한다.


또 한국현대사의 아픔과 세계 평화의 염원을 담은 사색적인 내레이션을 통해 88년 서울올림픽은 우리의 현대사에 한 획을 긋는 가장 중요한 역사적 순간으로 자리매김한다.


묵직한 감동과 마음속 울림을 주는 다큐멘터리 손에 손잡고씨네라이브 상영에 이 영화를 연출한 임권택 감독이 직접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한편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는 오는 816일에서 20일까지 평화, 공존, 번영이라는 주제로 평창과 강릉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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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남북평화영화제, 서울올림픽 공식다큐멘터리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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