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연휴는 9월12일부터 9월15일까지 4일간 연휴기간으로 다수의 귀성객과 관광객이 속초시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종 재난 및 사건 발생시 신속하고 정확한 초동 대처를 위해 비상연락체계 구축을 통한 24시간 상시 재난안전상황실을 운영한다.
특히 대외적으로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인한 일본제품 불매운동 및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종료 등 한일 양국 갈등이 고조되고, 미중 무역분쟁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한편, 국내경기 침체 등 서민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될 우려가 매우 큰 상황으로 농수산물 등 명절성수품 특별관리, 근로자 생계안정 체불임금 해소, 아동급식 지원, 소외계층 위문 등을 전개해 서민생활 보호를 위해 발빠르게 대처한다.
또 지난 4월4일 산불재해 이후 처음 맞는 명절로 산불피해 이재민들과 가족들이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임시주택 사전 관리 및 이재민 위문, 상품권 배부 등 이재민에 대한 소홀함 없는 행정대응을 통해 이재민들이 아픔을 극복하고 재기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이와함께 4일간의 연휴기간 다수 귀성객과 관광객 방문에 대비해 연휴 전 공중화장실 46개소에 대한 일제점검 및 대청소를 실시하고 연휴기간 쓰레기 처리를 위한 생활쓰레기 기동처리반을 운영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제공한다.
더나가 교통체증과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 방문이 예상되는 관광수산시장 및 설악산 등을 중점관리구간으로 지정-관리해 원활한 교통소통 등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아울러 연휴기간 응급상황 발생에 대비해 응급진료 상황실을 운영하고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 지정-운영을 통한 비상진료 체계를 구축해 진료 공백을 방지한다.
김철수 속초시장은 “추석 연휴기간 시민, 귀성객, 관광객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추진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중 속초시청 자치행정과장은 “속초시가 우리나라 대표 관광도시인 만큼 추석 연휴기간 중 방문객대상으로 빈틈없는 관광안내 서비스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속초해수욕장 행정지원센터 상황실 운영과 호텔, 콘도 등 주요 관광사업체에 홍보물을 사전 배포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