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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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정의당 강원도당이 설악산 오색케이블카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결정을 환영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2019916일 오늘 환경부가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의 환경영향평가 부동의 결정을 내렸다며 대표적인 환경적폐 사업이자 법과 제도를 무시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사업은 진작에 백지화 했어야 했다며 지금이라도 사실상 사업이 백지화 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설악산 케이블카사업은 수십년전부터 시도됐지만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천연보호구역등 설악산의 자연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각종 보호장치로 추진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그런데 지난 2015년 박근혜 정부 당시 최순실카로까지 불리며 국정농단 세력의 개입으로 급속하게 추진됐다며 그 과정에서 경제성분석 조작이 확인됐고 밀렵전과자를 산양 정밀조사에 참여하는 등 불법과 탈법이 난무하면서 추진됐다고 상기했다.


또 강원도 정치권 또한 당장의 표에 눈이 멀어 자신들의 정치적 손익계산서만 두드리기에 바빴고 후대를 생각하는 정치는 외면했다며 오늘 결정은 설악산의 자연생태계를 보전하고 무분별한 개발행위로부터 지키겠다는 후대와의 약속을 지켜낸 결정이라고 피력했다.


아울러 정의당 강원도당은 오늘 환경부의 결정을 환영하며 지난 수십년간 지속돼 온 갈등에 종지부가 찍혀지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한편 양양군은 이날 오후 330분 양양군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해 환경부가 시범사업으로 승인해 주고 이제 와서 환경영향평가 초안은 협의 완료하고 본안 협의에 따른 보완사항의 조건을 가지고 부동의하는 것은 자기모순이요, 직무유기로 부당하고 재량권을 넘은 불법적 행정처분이라며 양양군민은 굳은 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적법절차에 따라 보호받을 수 있는 행정소송 등 모든 수단을 통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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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 오색케이블카사업 환경영향평가 부동의결정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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