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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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원주시가 2019년 연초부터 치밀한 계획으로 2020년도 생활SOC사업을 신청해 12개 사업, 총사업비 620억원의 국비사업을 확보했다.


924일 원주시청 기획예산과(과장 엄병일)에 따르면 정부가 처음 추진하고 있는 지역밀착형 생활SOC’는 우리들이 아이를 키우고, 어르신들을 모시고, 여가활동과 휴식을 갖는 모든 일상생활에 필요한 인프라 시설을 말한다.


원주시는 그동안 김광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실국별 행정력을 총동원해 적극적인 부처 대응과 함께 지역구 국회의원 및 국무조정실, 균형위와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한 것이 생활SOC 사업선정에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공모에서 가장 관심받고 있는 것은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이 다수 포함됐다는 점이다.


우선 신도시인 기업도시, 장기간 개발소외지역인 북부권을 비롯한 구도심을 대상으로 생활SOC복합화 사업을 추진해 국민체육센터 82억원 다함께돌봄센터 7천만원공동육아나눔터 5천만원 등이다.


공공도서관 50억원 생활문화센터 43억원공연장 60억원 행정복지센터 30억원 등 북부권 행정문화복합센터 건립에 183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기업도시는 아이 키우기 좋은환경, 부모가 행복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며, 태장동은 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구도심의 감성을 살려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재탄생한다.


이와함께 생활SOC 단일사업으로도 혁신도시 국민체육센터 30억원 기업도시 도서관 104억원 기업도시 건강생활지원센터건립 15억원 무실동, 우산동 공영주차장조성 6억원 치악산 바람길숲 조성 200억원을 반영해 지역민의 숙원이었지만, 부지와 예산 등의 확보가 쉽지 않아 장기간 표류된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2020년 학성동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발맞춰 2012년 이전후 7년 동안 방치했던 구 춘천지방법원원주지원 건물을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 커뮤니티센터로 활용하는 사업을 신청하는 등 균형위와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방문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이 원하는 사업을 최대한 확보한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생활SOC라는 단어가 다소 생소하게 들릴 수 있으나, 지역주민들이 일상생활속에서 쉽게 모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이며, 결국 주민과 주민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연결이 가진 힘을 통해 지역사회에 필요한 위로-위안-희망을 전해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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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역대최고 생활SOC 국비사업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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