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5(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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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원주시 중앙동과 봉산동이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중심시가지형인 중앙동(263,000)은 스마트도시재생 50억원 포함 총 400억원, 주거지지원형인 봉산동(117,200)은 총 198억원 규모다.


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된 중앙동은 강원감영 등 역사문화자산과 5개 재래시장이 입지한 원주시 중심상권으로 국도비 216억원을 포함해 총 400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지난 1월 중앙시장에 발생한 화재피해가 아직 복구되지 못한 상황에서 상인들은 이번 사업선정이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또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사업에도 함께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어 전통시장과 도심상권활성화에 크게 기여한다.


스마트시티형 도시재생사업은 스마트주차장조성, 스마트 버스쉘터 조성, 화재감시시스템 구축을 비롯 스마트 뷰, 올 인원 통합 앱, 로봇을 통한 시장안내서비스, 관광객을 위한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등의 기반을 조성한다.


그밖에 문화공유플랫폼조성, 경관개선(강원감영~풍물시장, 문화의 거리 일원), 지역밀착형 생활SOC 공급(공영주차장 조성, 보행 및 생활안전 기반 조성, 공공와이파이 인프라 구축) 및 창업자(청년, 시니어 등), 여성, 소상공인을 위한 공간조성도 추진한다.


여기에다 봉산동은 주거밀집지역으로 국도비 132억원 등 총 198억원을 투입한다.


또 맞춤형 커뮤니티케어 프로그램 운영 및 관리를 위한 생명모심 커뮤니티 케어센터조성, 보행환경개선 및 안전통학로 조성 등 마을 안전강화와 임윤지당, 당간지주 등 역사자원 정비도 진행한다.


특히 지역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와 주거복지, 생활편익증진을 위해 봉산천 도시재생 어울림센터, 현장지원센터, 전통한방찻집, 공방, 마을관리소 등의 조성도 계획한다.


원주시도시재생추진단장을 맡고 있는 김광수 부시장은 봉산동은 세 번째 도전이어서 나름대로 자신이 있었지만 중앙동은 확신할 수 없었다.”, “중앙동 도시재생사업의 당위성에 대해 중앙시장 화재와 연계해 심사위원들을 끈질기게 설득한 것이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부시장은 체계적인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지난 1월 전담부서를 신설하는 등 공모사업에 집중한 것도 성공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동안 원주시는 명륜1동 도시활력증진지역 개발사업(60억원, 2016), 일산동 공공디자인사업(2억원, 2017-2018년 연속), 학성동 일반근린형(217억원, 2018), 기타 소규모재생사업(2억원, 2018-2019년 연속) 등 도심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이로써 2018년 학성동을 비롯 이번에 선정된 중앙동과 봉산동 등을 모두 포함하면 원주시도시재생 사업규모는 총 900여억원에 육박한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2018년 선정된 학성동과 이번에 새로 선정된 중앙동-봉산동 도시재생사업은 구도심을 살리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역 주민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앞으로도 주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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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중앙동-봉산동, 도시재생 뉴딜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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