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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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원주시(시장 원창묵)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제1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받았다.


원주시는 2015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2016년부터 문화특화지역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2018년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받았다.


2019년 한해 문화도시추진위원회 구성,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를 설치해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예비사업을 추진했으며, 현장실사 및 최종발표회를 거쳐 1230일 제1차 법정 문화도시로 최종 지정받았다.


원주시는 앞으로 문화도시 원주라는 도시브랜드를 가지며 향후 5년간 국비 100억원, 지방비 100억원 등 최대 200억원의 사업을 5년 동안 추진한다.


특히 원주시는 시민 모두가 문화활동의 중심이 되고 도시의 주체가 되는 365천개의 문화도시를 만든다.


이와함께 원주시는 지난 1년간의 예비사업을 통해 6개의 정체성 의제를 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81개 실천과제를 도출했다.


특히 81개 실천과제는 중요도와 우선순위에 따라 3개 그룹으로 나눠 연차적으로 실행한다.


여기에다 문화도시 81개 실천과제 실현을 위해 시민중심의 원주 테이블을 운영하고, 이곳에서 도출된 신규 사업을 실행하는 한편, 원주형 문화지표 개발 및 시민주도형 PDCA(Plan-Do-Check-Action) 모델구축-운영을 통해 실행 여부를 점검하고 매년 원주 문화박람회를 개최해 그 과정을 시민과 공유한다.


아울러 그림책 특화사업도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그림책 클러스터를 조성해 산업생태계를 조성하는 한편, 문화예술교육센터로의 장르 및 기능을 확장해 그림책 기반의 지속 가능한 도시문화생태계를 구축한다.


이를 운영하기 위한 운영체계로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원주 테이블과 지역연대조직을 연결하고 문화도시 시민공유 플랫폼 원주롭다를 개발할 계획이며, 문화도시경영시스템 원주롭다 백오피스를 구축해 시민활동 데이터 분석을 통해 문화도시 브랜드를 만들어가는 역할을 한다.


이밖에 문화도시 추진을 위한 거점공간을 이담에서 구 원주여고 진달래관으로 이전을 추진하고 원주시 전체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공간환경전략계획과 연동한다.


원창묵 원주시장은 문화관광 제일도시를 시정방침으로 정하고 꾸준히 노력해온 결과, 올해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가입과 함께 문화도시 지정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앞으로 5년간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365천명 원주시민 모두가 소외됨이 없이 원주로운 삶의 방식이 공존하는 도시로 만들어 가고,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 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문화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정호 원주시청 문화예술과장은 문화도시는 지역문화진흥법에 따라 지역별 특색있는 문화자원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문화창조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정하는 도시로 원주시 등 7개 도시를 제1차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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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2019년 제1차 법정 문화도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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