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평창 대관령축제위원회(위원장 이창형)가 이상기온으로 인한 겨울비로 축제장 안전 및 정비를 위해 축제개막을 1주일 뒤로 연기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2020 대관령눈꽃축제는 당초 1월10일부터 1월19일까지 열릴 예정이었지만, 이번 비로 인해 1월17일 개막해 1월27일까지 11일간 열린다.
특히 대관령눈꽃축제는 대관령 송천의 하천에 눈을 제설해 축제장을 조성했으나 이번 비로 축제장에 물길이 생기고 제설로 쌓아 놓은 눈이 녹아 축제장 안전관리와 눈조각, 눈체험 공간 등을 재정비해 구정 연휴가 끝나는 날까지 축제를 개최한다.
또 1월11일 눈꽃축제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윈터런인평창 마라톤대회도 1월18일 로 연기했다.
김오영 평창송어축제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비로 1월7일부터 1월12일까지 축제장을 임시 폐장한 상태"라며 "개장여부는 1월13일 평창송어축제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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