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타임즈】김장회 기자 = 인제군이 2020년 민원편의를 위해 관내 설치된 모든 무인민원발급기에 신용카드 결제서비스를 전면 도입했다.
인제군은 2019년 12월까지 관내 설치된 총 9대의 무인민원발급기에 신용카드 결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1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그동안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민원서류를 발급받을 경우 수수료가 소액임에도 불구하고 현금 결제만 가능해 민원인들이 동전을 교환하는 등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신용카드 결제시스템 도입으로 현금은 물론 신용카드, 체크카드, 모바일 간편 결제가 가능하며 민원인들이 무인민원발급기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인제군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총 9대로 주민등록등-초본, 가족관계증명서 등 총 89종의 증명서발급이 가능하며, 군청과 읍면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연중 24시간 발급이 가능하다.
지상원 인제군청 종합민원과 민원행정담당은 “무인민원발급기의 경우 제증명 발급수수료가 창구발급에 비해 최대 50% 저렴하고, 관공서의 업무시간 외에도 각종 증명서 발급이 가능해 이용률이 점차 증대하고 있다”며 “이번 신용카드 결제서비스 도입으로 민원인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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